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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장

한국월드비전은 전세계 33개국 116개 사업장에서
아동과 마을의 자립을 돕는 지역개발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인간개발지수

항목	순위 Rangking of Country	평균수명 Average Life	1인당 GDP Per Capita Gross Domestic Product	성인문맹률 Illiteracy rate	하루 2달러 이하로 살아가는 인구 비율 Population Ratio
르완다	151위	64.07세	$1,378	34.1%	63.2%
한국	17위	81.9세	$28,338	-%	-%

위치 및 자연환경

르완다는 사람의 손길이 많이 닿지 않은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해발고도가 가장 낮은 지역이 950m 일 정도로 국토 대부분이 언덕으로 되어 있어서 “천 개의 언덕을 가진 나라”라는 별명도 있습니다. 탄자니아, 콩고민주공화국, 우간다, 부룬디에 둘러싸여 있는 내륙국이며, 적도에 가깝지만 해발고도 1,500m 이상의 고원지대여서 선선합니다.

문화

르완다는 역사적으로 부룬디와 유사점이 많습니다. 1895년부터 부룬디와 함께 독일의 지배를 받아왔고, 1899년에는 부룬디와 병합되어 르완다-부룬디가 되었습니다. 1919년부터는 벨기에의 식민 지배를 받았고, 벨기에로부터 완전히 독립하기 3년 전인 1959년에야 부룬디와 분리되었습니다. 1962년 7월 1일 르완다공화국으로 독립하였습니다. 

그러나 벨기에 식민 당시에 형성된 투치족(소수 민족)이 후투족(다수 민족)을 통치하는 구조가 독립 후에도 지속되자, 후투족이 이에 반발하여 갈등이 심화되었습니다. 결국 1973년 하비아리마나 (Juvenal Habyarimana) 국방장관이 군사쿠데타를 주도하여 정권을 장악하였고, 15만 명 이상의 투치계 주민이 탄압을 피해 주변국가로 피난해야만 했습니다. 1990년 10월, 우간다에 망명해있던 투치족들이 르완다애국전선(RPF: Rwandan Patriotic Front)를 결성하고 정부군에 대항하여 내전이 시작되었습니다. 1993년 평화협정을 체결하여 잠정정부가 성립되었으나 1994년 하비아리마나(후투족 출신) 대통령의 비행기 격추사고를 계기로 내전이 심화되었고, 많은 투치족과 중립적인 후투족이 무차별 학살을 당했습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르완다대학살"입니다. 그러나 내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같은 해 7월 투치족이 다시 정권을 쟁취하자 200만명의 후투족은 보복 살인을 두려워하여 부룬디, 탄자니아, 우간다, 자이르 등의 주변국으로 피난을 떠났습니다. 이후 많은 후투족이 르완다로 귀환했지만, 수천 명의 후투족 반군이 여전히 자이르에 남아 무장투쟁을 벌이며 정부에 맞서고 있습니다.

한국 월드비전 사업의 역사

한국월드비전은 2009년 처음 르완다에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비링기로, 우붐웨, 움웨지, 우무초 4개 사업장에서 사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르완다 아동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교육, 아동보호, 식수위생, 보건 및 식량, 소득증대 사업을 각 사업장의 필요에 따라 진행하고 있습니다.